강아지 상식

우리 강아지는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강아지의 평균수명은 예전에 비해는 급속도로 올라갔어요
1980년대에는 4.4세에 불과했지만 1997년에는 14.2세까지 올라갔어요
현재는 1997년과 비슷한 14.6세 정도예요

견종별로는 말티즈가 평균 14.2세 정도, 푸들이 13.9세, 셔틀랜드 쉽독 14.1세, 비글 14.4세 정도예요
대형견은 10세 전후, 소형견은 15세 전후로 소형견이 좀 더 오래 살아요
그리고 순종견은 11.3세인데 비해 믹스견은 13.3세로 순종보다 잡종이 더 오래 산다는 결과도 있어요
평균은 이렇지만 티비에도 가끔나오듯 15세 이상, 20세 이상까지도 사는 강아지들도 있죠

그리고 암컷과 수컷은 많은 차이가 없지만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명이 약간 더 길어요

견종이나 체격, 생활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강아지의 수명은 12~16세 정도라고 볼 수 있어요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의학의 발달, 양질의 식사, 생활환경 향상, 질병 예방등으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예요

옛날에는 광견병, 홍역, 심상사상충 같은 질병이 강아지의 수명을 위협했지만 현재는 백신 접종등으로 많이 줄었어요
하지만 암, 심부전증, 당뇨병 등 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생활습관병이 사망원인의 70% 정도를 차지해요

견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강아지는 사람보다 4~7배 정도의 속도로 나이를 먹어요
마냥 아이 같지만 언제부턴가 사람보다 더 빨리 늙어가고 있는 셈이죠

소형견을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1년 반 - 20세
2년 - 24세
3년 - 28세
5년 - 36세
7년 - 44세
7년 후 부터는 강아지의 1년이 인간의 4년 정도로 해당되요
저희 구찌가 올해 7살이 되었으니 불혹을 넘겼네요..
벌써 꽃중년이 되었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체중이 가벼운 견종이 무거운 견종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해요
다시 한번 또 비만인 구찌의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줘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ㅠ
강아지의 수명은 주인이 어떻게해주냐에 따라 달라지니 항상 관심을 가지는게 중요해요